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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모든 것 탐구의
연장선
블로그를 열고,
조금은 깊은 심연의 말들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에
결심한 나나오후의 새벽, 아침, 밤
그 깊고 넓은 세계
지민의 인간과 아티스트로서의
삶에 조금이라도 동반하고 싶은
인간으로서의 작은 욕망이
불꽃을 피웠다.
그래서
새벽은 아티스트 지민
아침은 한 인간으로의 지민
밤은 지민의 모든 것과 함께 하는 시간을
나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방탄 지민의 많은 세계들과
만나는 접점들이 만나는 기억
빠른 매스미디어
넘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말로 한번은 다시 되새겨
보아야 할 울림,
지민이 주는 그 울림들을
남겨 보려 한다.
마치 인생의 단편단편을
폴라로이드를 보듯,
그렇게 놓치고 싶지
않는 단상들을
단상이 아닌,
진정한 서사시로.
방탄소년단 지민 '그 깊은 스윗함에 대하여'
다정함이란, 천성이다.
타고 나야 하는 것.
원래 성격이 그렇다.
"내가 더 잘 하면 된다."
"여러분은 충분히 잘 하고 있다."
지민의 다정함은
그 깊이가 깊다.
지민은 자신이 기울여 할 것과
상대에 대한 칭찬을
항상 같이 생각한다.
상대를 높이고,
자신에게는 더욱 엄격한 겸양의 자세
그건 발전하는 사람들의
기본적 마인드이다.
무심한 사람에게
다정함을 요구하면
실제 그에게 고문이 된다.
잠시, 다정할 순 있어도
본성과 멀어진 다정함은
큰 감동으로 이어지지 못한다.
지민을 보면서,
천성적으로 타고난
다정함에는
'겸양'과 '덕'이 있는
그런 깊은 마음에서
근원하는 것임을 본다.
'무대를 향한 열정'에 대한
지민이 지닌 무한 에너지는
목표를 추진하는 동력과
본질을 이해할 때
탄생한다.
지민의 고민과 발전은
함께 한다.
팬들이 쓴 질문을 보고
지민이 새겼을 다짐들
걸어가야 할 길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되새기는 사람은
그 길의 깊이가 다르다.
기본적으로
상대의 입장,
인간에 대한 존중과
자신에 대한 겸허의 자세,
그래서 상당히 깊은 울림이
형성된다.
매일 보는 멤버들에게도
한결 같은 돌봄과 관심이
습관처럼 돼 있는 지민
지민의 다정함은 깊은 다정함이다.
라면 안 먹는다던 형이
"맛있어 라면?" 한 마디에'
'아, 형이 라면을 먹고 싶어 하는구나'
놀란 토끼 눈이 된 지민
"어쩌지? 형 것을 챙겨줘야 하는데.."
스치는 살짝 하는 말에도
지민은 듣고 헤아려 준다.
일상에서 저런 친구나 동료가 있으면
마음이 넉넉해진다. 위로가 된다.
소소한 관심은
결국 큰 관심의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내가 가장 싫어하면서도
벗어나지 못하는 게
'무심함'이다.
그래서 지민을 보면서
오늘도 배운다.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의 안테나를 세우자.
외로움을
슬픔을 함께 나눌 든든한
아군이 있다면 인간은 외롭지 않다.
각자 바쁘게 살아가는 각박한 세상에서
'오늘 무슨 일 있어? 얼굴이 빛이 안 좋은데?'라고
물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인생은 정말 거의 성공한 것이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채워갈 때 우리는 완성된다.
서로에 대한 조금의
관심과 노력이 보태지면 가능하다.
하트는 그렇게 완성되는 것
2013년 지민과
2019년 지민은
늘 한결같이
깊은 스윗함으로
우리들의 빈 공간을
채워주고 있다.
그래서 인간 지민과 함께 하는
모든 것은 ING.